가빈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새스커툰 서스크텔 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2주차 F조 1차전 한국과캐나다 경기를 앞두고 한국 선수단과 반갑게 인사했다.
가빈은 2009-2010시즌부터 삼성화재에서 뛰면서 2010-2011, 2011-2012시즌까지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가빈은 "한국에서 보낸 3년은 정말 멋진 시간이었다.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4개국은 같은 호텔을 사용한다. 가빈은 종종 한국팀 관계자와 만나 “많이 먹어, 잘 지내" 등 한국말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가빈은 “국제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을 만나 반갑다. 예전에 V리그에서 함께 뛴 선수도 있지만 여기에 온 선수 대부분이 어린 선수들이라 아주 친한 선수는없다. 그렇지만 지금도 옛 동료와 연락을 하고, 삼성화재 경기를 챙겨본다”고 전했다.
가빈은 한국 팬을 향해 “안녕하세요. 가빈입니다”라고 유창한 한국말로 인사하며 “한국 팬들이 정말 그립다. 늘 건강하길 빈다”고 인사했다.
eidy015@sportsworldi.com 사진=대한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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