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프로에 입문한 정유진은 20일 강원도 횡성 청우GC에서 열린 ‘2016 포뮬러XYZ·볼빅 오픈 챌린지 여자 6회 대회에서 평균 250야드의 비거리를 자랑하며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를 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 300만 원을 획득한 정유진은 “퍼트감이 좋아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그간 매 대회에 참가했는데, 총 6회 출전 만에 우승을 하게 돼 기분이 좋다. 코스 상태 및 경기 운영이 수준급이었으며, 기량 향상을 위한 선수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2016 포뮬러XYZ·볼빅 오픈 챌린지는 프로와 아마추어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미니 투어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강원도 횡성의 청우골프장에서 남녀 각각 16회씩 총 32개 대회가 펼쳐진다. 대회당 상금 1000만 원, 우승 상금 300만 원 등 총상금 3억2000만 원 규모다. 공인구는 볼빅 골프공이다. 여자 7회 대회는 내달 5일 청우 골프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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