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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19 18:47:56, 수정 2016-06-19 18:47:56

    대표팀에서 서재덕은? 공수만점 청량제

    • [권기범 기자] 라이트 서재덕이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은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 중인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B조에서 2패를 당했다. 17일 첫 경기인 쿠바전과 18일 핀란드전에서 모두 풀세트 끝에 2-3으로 패했다. 0-2에서 2-2로 따라붙은 뒤 모두 패했다. 승점 2를 챙겼지만, 특히 핀란드전은 1승의 기회였기에 아쉽다.

      이런 가운데 서재덕의 쏠쏠한 교체활약이 눈에 띈다. 쿠바전에서 서재덕은 3세트 선발출전해 밀리던 흐름을 바꿔놓았고, 18일 핀란드전 3세트 원포인트 서버로 코트를 밟은 뒤 4세트부터 선발출전해 문성민의 대체역할을 잘해냈다.

      세터 한선수와 호흡을 맞춰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핀란드 블로킹을 따돌렸고 후위에서는 만점디그까지 보여줬다. 2경기 모두 교체출전한 서재덕은 모두 10득점씩 올리면서 후반 한국의 반격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서재덕은 응원단장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언제나 큰 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면서 쿠바, 핀란드전에서 초반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기록되지 않는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서재덕은 라이트공격수지만 소속팀인 한국전력에서는 전광인과 함께 레프트를 소화하며 수비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다. 다만 전광인에 공격비중을 둔 신영철 감독의 선택에 따라 서재덕은 리시브 수비에 비중을 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대표팀에서는 문성민과 함께 라이트 공격수를 맡으며 보조주포의 임무를 맡았다.

      선수촌에 입촌한 뒤 서재덕은 공격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한국남자배구는 리우올림픽 출전이 무산됐고, 이번 월드리그가 자존심을 설욕하기 위한 무대다. 서재덕은 일본전에서 좀 더 초반부터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핀란드전 이후 김남성 감독은 “문성민이 넘어지면서 골반을 다쳤다”고 말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대한배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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