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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킹스밀 챔피언십’, 박인비·전인지 등 태극낭자 총출동

입력 : 2016-05-19 07:00:00 수정 : 2016-05-18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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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욱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맹활약중인 태극낭자들이 이번주 미국 버지나이주에서 뭉친다.

19일 밤(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379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 상금 130만 달러)에 총출동하는 것이다.

우선 손가락 부상으로 한달 간 쉬었던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복귀가 눈에 띈다. 박인비는 왼쪽 엄지손가락 부근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으로, 지난달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부터 ‘노스 텍사스 슛아웃’·‘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까지 3개 대회를 건너뛰은 바 있다. 이번 대회 복귀를 시작으로 내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7월 ‘US여자오픈’ 등 메이저대회와 8월 리우올림픽으로 이어지는 대장정에 나서는데, 이번 대회가 박인비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데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19)와의 맞대결과 함께,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슈퍼루키’ 전인지(22·하이트진로)도 앞서 2주 간 휴식기 이후 복귀식을 치른다.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을 비롯해 ‘혼다 타일랜드’, ‘롯데 챔피언십’ 등 3회의 준우승을 딛고 시즌 첫 승을 향해 달릴 예정이다.

시즌 2승을 향한 기세몰이에 나서는 선수들의 행보도 계속된다. 지난달 ‘노스 텍사스 슛아웃’에서 ‘134전 135기’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신지은(24·한화)을 비롯해 지난 3월 ‘JTBC 파운더스컵’ 우승자 김세영(23·미래에셋), 시즌 첫 대회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우승자 김효주(21·롯데)가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여기에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호주 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는 대회 2연패와 함께 지난 3월 ‘롯데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2승을 함께 노린다.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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