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장수연, NH레이디스 시즌 2승 우뚝… 한달 만에 또 정상

입력 : 2016-05-15 17:11:37 수정 : 2016-05-15 17:51:3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내친 김에 또 우승컵이다.

장수연(22·롯데)은 15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골프장(파72·6463야드)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7타를 줄여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보탠 장수연은 상금랭킹도 2위(3억3495만9000원)로 올라섰다.

장수연은 지난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개막전이던 ‘롯데마트 여자오픈’ 첫 우승에 이어 한 달 만에 시즌 2승이자 KLPGA 통산 2승째를 거머쥐었다.

최종라운드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보기 하나 없는 완벽한 경기로 마지막 홀에서는 이미 우승을 확정짓고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여유있는 시간도 가졌다.

전반 3, 6, 9,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장수연은 11번홀(파5)에서는 홀컵까지 약 6미터 거리의 이글퍼트까지 잡아내며 질주했다.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장소연은 2위 박소연(24·문영그룹)에 3타까지 앞서며 일찌감치 우승을 예고했다. 박소연이 8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장수연이 6번홀 버디 성공후 밝은 표정으로 홀아웃하고 있다. KLPGA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