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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천안시 동호회와 즐거운 배구교실

입력 : 2016-05-11 10:53:12 수정 : 2016-05-11 10: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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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천안 권기범 기자] ‘자 받아보세요∼’

10일 저녁 천안 시내에 위치한 자그마한 동서체육관, 아마추어 배구 동호인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배구 유니폼을 차려입고 체육관을 찾은 그들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선생님을 기다렸다.

이날은 현대캐피탈이 연고지역 밀착과 배구문화 활성화를 위해 천안시 아마추어 동호인 원포인트 레슨이 예정된 날이었다. 잠시 후 최민호, 진성태, 신동광, 노재욱까지 4명의 선수들이 체육관을 찾았고, 기다린 아마추어 배구 동호인들은 환호하며 반갑게 프로들을 맞이했다.

그리고 이들은 각자 포지션에 맞춰 동호인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한 시간 가량 레슨을 진행했다. 남녀 아마추어 배구동호회 30여명이 모인 체육관은 축제였다 이들은 선수들과 포지션별로 조를 이뤄 웃으면서 몸을 날렸다. 처음에는 반가움에 떠들썩했지만 조금씩 훈련을 진행하면서 모두가 진지해졌다. 배구로 모인 만큼 배구에 관한 열정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없었다.

이후 레슨이 끝나자 포토타임이 왔다. 모두가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섰고, 체육관은 웃음이 넘치는 밤을 보냈다.

진성태는 “배구를 좋아해서 오신 분들이고, 그런 만큼 우리도 진지하게 가르치는 게 바른 도리”라며 “다들 너무 열심히 하신다”고 환하게 웃었다. 하루하루 빡빡힌 훈련일정을 소화하던 중 배구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동호인들과의 만남, 선수들로서도 기분전환이 되는 즐거운 행사였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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