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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취리히 클래식' 연장전 준우승

입력 : 2016-05-03 09:27:38 수정 : 2016-05-03 09: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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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욱 기자]

안병훈(25·CJ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병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425야드)에서 열린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제이미 러브마크(미국)·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를 펼쳤지만 1차 연장전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파를 기록한 스튜어드, 러브마크에 밀려 탈락했다. 결국 스튜어드가 연장 2차전에서 러브마크를 꺾고 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는 폭우로 경기가 순연돼 5일째 경기가 이어졌고 결국 72홀 경기가 54홀로 축소되는 차질을 빚었다. 이런 악천후 속에서도 안병훈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한편 지난 2014년 이 대회 우승자인 노승열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0위, 김시우(21·CJ오쇼핑)는 3언더파 213타 공동 64위,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72위에 이름을 올렸다.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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