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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텍사스 슛아웃' 품다… LPGA 첫 우승

입력 : 2016-05-02 07:35:50 수정 : 2016-05-02 09: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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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정욱 기자]

신지은(24·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승을 올렸다.

신지은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62야드)에서 열린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이며 우승 상금 19만5000달러(약 2억2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더불어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2위에 오른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과 양희영(27·PNS)을 2타 차로 따돌린 짜릿한 승리였다. 

이로써 신지은은 2009년 US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우승자로 2011년 LPGA 투어에 뛰어든 이래 6시즌 만에 마침내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갔지만 한국 국적은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한국 선수의 LPGA 우승은 김효주·장하나(2승)·김세영에 5번째다. 
jjay@sportsworldi.com, 사진=LPGA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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