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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김경문 감독 "3연전 내내 날씨가 틀려"

입력 : 2016-04-25 06:10:00 수정 : 2016-04-24 15: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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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내내 날씨가 틀려.”

김경문 NC 감독이 변화무쌍한 날씨에 혀를 내둘렀다. 김경문 감독은 24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3일 내내 날씨가 틀리다”며 연신 하늘을 쳐다봤다. 김 감독의 말 대로 인천 주말 3연전 내내 날씨가 달랐다. 22일 3연전 첫날 저녁 날씨는 섭씨 10도 밑으로 뚝 떨어졌다. 23일에는 올 들어 최악의 황사가 찾아와 경기에 나선 선수들이 애를 먹었다. 김 감독은 첫날에는 “선수들을 보니 입김까지 나올 정도였고, 어제는 황사였다. 중국이 넓긴 넓은 가보다.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준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그랬던 날씨가 3연전 마지막 날은 맑게 갰다. 김 감독은 “오늘은 선수들에게 많이 더울 듯 하다. 최근 날씨가 감을 잡을 수 없다”고 걱정했다. 

인천=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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