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은은 12일 전북 군산CC(파72·6천42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6 군산CC컵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7천만원, 우승상금 1천400만원)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날까지 공동 11위였던 한정은은 이날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권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손에 안았다.
한정은은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주니어상비군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까지 지낸 유망주다. 이후 잠잠하다가 지난 2012년 드림투어에서 두 번 우승한 바 있다.
경기후 한정은은 “우승은 생각도 못했는데 기분이 얼떨떨하다”면서 “오랜만에 우승이라 다시 시작하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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