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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윌렛, ‘제8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품다

입력 : 2016-04-11 19:25:32 수정 : 2016-04-11 19: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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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욱 기자] 대니 윌렛(29·잉글랜드·사진 오른쪽)이 80번째 ‘마스터스 토너먼트’ 황제가 됐다.

윌렛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제8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한 조던 스피스(23·미국)와 리 웨스트우드(43·잉글랜드)를 3타차로 제치고 생애 첫 그린재킷과 함께 우승 상금 180만 달러(약 20억7600만원)를 가져갔다. 윌렛은 마스터스 두 번째 출전만에 우승이자 1996년 닉 팔도 이후 20년 만에 우승한 영국 국적의 골퍼가 됐다. 특히 임신한 아내가 대회 기간 중 첫 아이를 출산할 것으로 보여 출전을 포기할 뻔 했으나, 아내가 일찍 출산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1∼3라운드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렸던 조던 스피스는 이날 ‘아멘 코너’로 불리는 12번홀(파3)에서 ‘쿼더러플 보기’로 무너졌다.

jjay@sportsworldi.com 사진=PGA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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