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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1 10:07:59, 수정 2016-04-11 14:07:23

    [최정아의 연예 It수다] 스물두 살, 설리의 요란한 성인식

    •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달라 달라 나는 너무 달라 /내 맘대로 내 뜻대로 /좋아 좋아 NU ABO” f(x)-NU 예삐오(NU ABO) 노래 가사 중

      적어도 최근 20년 동안 이런 유형의 연예인은 없었다. 만 22세 아가씨의 요란한 성인식에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다.

      지난 주말 전 f(x) 멤버 설리가 자신의 SNS에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첫 번째는 침대로 추측되는 공간에서 14세 연상의 남자친구인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와 키스를 나누고 있는 사진. 두 번째는 최자에게 키스를 받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사진이다.

      네티즌들은 예상치 못한 설리의 모습에 당황하는 모습. 당연히 수십여 개의 매체에서 해당 사진과 함께 기사를 올렸고, 인터넷 게시판과 댓글에는 ‘해킹이라도 당했나’라는 팬들의 걱정도 이어졌다. 하지만 이슈가 된 이후에도 사진은 삭제되지 않았다. 이는 설리의 의지로 대중에게 사진을 공개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설리는 성적 매력을 어필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일명 ‘침대 키스’ 사진 외에도 불과 한 달여 사이 세 건의 게시글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것. 손바닥으로 얼굴의 반을 가리고 찍은 사진 뒤로 속옷을 입고 있는 둔부가 보이기도 하고, 스프레이형 생크림을 입안 가득 채워넣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동영상과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에는 ‘야하다’라는 의견과 ‘단순한 인증샷일 뿐’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는 말을 떠올리며 선뜻 어느 편에 서지 못하는 팬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침대 키스’ 사진 이후 앞서 공개한 사진들까지 덩달아 성적인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설리의 의도가 그렇든, 그렇지 않든 대중은 이미 그녀의 사진들을 ‘섹스 어필 마케팅’으로 치부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설리가 f(x)를 탈퇴한 지금도 배우로서 입지보다는 전 아이돌로서 입지가 더 단단하다는 점. 때문에 10대 청소년에게 잘못된 성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부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설리의 행보는 마치 아역배우가 ‘아역’이란 꼬리표를 떼기 위해 베드신에 도전하는 형태와 닮아있다. 실제로 설리는 영화 ‘리얼’(이정섭 감독)을 통해 베드신에 임할 예정. ‘리얼’은 화려한 도시에서 검은 세계의 의뢰를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한 해결사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그린 액션 느와르. 김수현은 카지노 사업을 통해 도시를 쥐락펴락하겠다는 야망을 지닌 남자 장태영 역을, 설리는 그가 다니는 VVIP 재활병동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을 맡아 첫 호흡을 맞춘다. 무엇보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성인물을 표방하고 있어 설리의 첫 베드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설리의 팬을 자청한 한 네티즌은(ansoo****)은 “영화 홍보를 위해 미리 성인 콘셉트를 잡고 있는 것”라며 눈물겨운 스타 사랑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스물두 살, 설리의 성인식은 언제쯤 끝이 날까?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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