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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 여가수 C, 인터뷰에 나설 만큼 억울했나

입력 : 2016-03-21 10:42:15 수정 : 2016-03-28 15: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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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원정 성매매 사건의 주인공인 가수 C가 입을 열었다. 한 매체와 인터뷰에 나선 것.

C의 이름은 이미 가요계에서는 어느 정도 알려진 상황. 처음에는 미모도 곱지만 착한 심성의 소유자인 C가 성매매를 했다는 걸 믿지 못하는 분위기가 대다수였다. 그 만큼 C를 알고 있는 이들은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이 인터뷰에서 C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성매매인 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는 것.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C가 빌린 돈이 문제였다.

C는 검찰조사에서 성매매 혐의를 인정했다. C 스스로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몸을 판 것을 인정한 건 아니며 자신에게 벌어진 일이 법률적으로 ‘성매매’임을 알게 됐다는 해명을 내놨다.

C는 인터뷰에서 “어려운 시기에 돈을 빌려주겠다는 지인의 말에 고맙게 받았고, 나중에서야 ‘어려운 상황이니 갚을 필요 없다’는 말을 받았습니다”라며 “‘대신 너의 굉장한 팬인 내 지인과 소개팅 형식으로 좀 만나자’는 말에 편하게 응했습니다. 이후 그 남성이 저와의 만남에 대한 댓가를 브로커에게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지인은 추후 검찰 조사에서 브로커로 밝혀졌다.

C는 소개팅 형식으로 만났고 ‘성매매’임을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어리석음을 한탄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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