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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 임팩트 "팬들에게 받은 사랑,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고파"

입력 : 2016-03-15 07:30:00 수정 : 2016-03-15 0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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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스쿨어택 이벤트를 진행한 임팩트. 데뷔곡 '롤리팝'처럼, 소녀들의 감성을 제대로 취향저격한 달콤한 이벤트로 대성공을 거뒀다. 어떻게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고, 오랜만에 교복을 입고 학교에 온 소감은 어떤지, 그리고 임팩트를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직접 들어봤다. 다음은 임팩트와의 일문일답.

▲어떻게 스쿨어택 이벤트를 기획했나.

"지난 발렌타인데이 때 팬들께서 초콜릿 선물을 정말 많이 해주셨다. 어떻게 해야 보답할 수 있을까 멤버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던 중, 화이트데이에 직접 찾아가서 롤리팝 캔디를 드리면 어떨까란 생각이 번쩍 들었다. 특히 3월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 아닌가. 새 학기를 응원할겸 직접 찾아가서 힘도 북돋아 드리고, 화이트데이를 맞아 달콤한 캔디도 선물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

▲오랜만에 학교에 와보니 어떤가. 지금 대기하고 있는 급식실이 낯설지는 않나.

"(무대에 올라가기 전 급식실에서 대기 중) 학창시절 점심시간 종이 '땡' 하고 울릴 때 너나 할 것 없이 급식실을 향해 뛰어가던 모습이 떠오른다. 밥을 빨리 먹기 위해 매일 전력질주를 했었는데, 왜 그렇게 뛰었었는지(웃음). 지금 생각하면 재밌는 추억으로 남는다."

▲그래도 교복을 입으니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지 않나.

"웅재를 제외하곤 조금은 낯선 느낌이 있는 것 같다. 학창시절엔 그저 학생처럼 하고 다녔는데, 이젠 머리색도 화려해지고 메이크업도 하다 보니 학생시절이 멀게만 느껴진다(웃음). 그래도 오랜만에 교복을 입고 학교에 오니 기분은 굉장히 좋다. 이번 활동이 끝나면 시간을 내서 선생님들을 찾아뵙고 싶다. 참, 임팩트 멤버 중 막내 웅재는 아직 학생인데, 웅재는 교복을 입고 학교에 오니 제 나이를 찾은 기분이라고 하더라(웃음)."

▲데뷔곡이 '롤리팝'인 만큼, 화이트데이가 남다르겠다.

"'롤리팝'은 임팩트의 데뷔를 이끌어준 고마운 존재로, '롤리팝'과 임팩트의 콘셉트가 잘 맞아 떨어져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됐다. 롤리팝은 컬러풀하다는 게 매력인데,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임팩트 멤버들과 묘한 공통점이 있다. 특히 롤리팝이 캔디인 만큼, 사탕을 선물하는 화이트데이가 마치 임팩트의 생일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더욱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데뷔한지 벌써 8주차가 됐다. 느낌은 어떤가.

"이제 데뷔 50일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팬들 덕분에 임팩트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지칠 법도 한데, 우리 팬들의 응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파이팅이 넘친다. 덕분에 매 순간 힘을 내서 활동할 수 있었고, 데뷔 50일을 시작으로 100일, 1000일, 10000일이 될 때까지 쉼 없이 열심히 달리는 임팩트가 되고 싶다."

▲임팩트의 매력 포인트를 알려준다면.

"임팩트는 롤리팝 캔디처럼 멤버별 개성이 정말 다채롭다. 그런 점이 임팩트의 최대 강점인 것 같고, 언제나 밝고 에너지가 넘친다는 것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인 것 같다. 우울할 때 보면 힘이 나는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고 싶고,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

▲끝으로 오늘 스쿨어택 이벤트의 총평을 한다면.

"어렸을적 TV에서 스쿨어택 이벤트를 처음 접했는데, 이렇게 가수가 돼서 직접 이벤트를 하게 되니 너무 신기하고 기뻤다. 너무나도 큰 환호와 응원을 받아 오늘 이벤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많은 사랑을 받아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팬들의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해 임팩트를 더 많이 알리고 싶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타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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