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팀 레알마드리드는 9경기째 무패경기를 펼치며 리그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호날두의 활약 속에 AS로마에 2-0 승리를 거두며 8강행 가능성을 높이는 등 상승세다. 벤제마, 베일, 호날두의 일명 BBC라인이 막강화력을 선보이며 경기당 2.9골의 골폭죽을 터뜨리고 있어 어지간한 수비진으로는 막아내기 어렵다. 다만 이번 시즌 원정 경기서 5승 4무 2패를 거두면서 홈 경기(11승 1무 1패)보다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특히 발렌시아, 베티스 등 중하위권 순위에 있지만 수비력이 준수한 팀들을 상대로 무승부 경기가 많았다는 점은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한편 레알마드리드를 상대하는 10위 말라가는 경기당 득점과 실점이 모두 0.9골로, 이번 시즌 적게 넣고 적게 먹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 시즌 초반 패배가 많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 6승 1무 3패를 거두면서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전력상 레알마드리드의 승리가 유력하지만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말라가가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는 점과 레알마드리드가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무승부도 고려해 볼 수 있는 경기다.
이밖에 선두 바르셀로나에 이어 승점 54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한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11경기째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4위 비야레알과 경기를 갖는 가운데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한 축구팬들이 67.96%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고 있는 데포르티보(40.07%)가 강등권 에스파뇰(24.94%)을 상대로 오랜만에 승점 3점을 획득할 것이란 예상이 높게 나타났다.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가 레버쿠젠 잡고 선두 격차 줄여 나갈 것 41.19%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2위 도르트문트가 3위 레버쿠젠이 경기를 갖는 가운데 도르트문트 승리 예상(41.19%)이 레버쿠젠 승리 예상(25.39%)과 무승부 예상(33.42%)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시즌 중반을 넘어서며 팀 당 13경기를 남겨둔 분데스리가에서는 선두 바이에른뮌헨이 승점 56점으로 크게 앞서 나가고 있고, 2위 도르트문트가 승점 48점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양 팀의 승점 차는 후반기 들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계속 평행선을 유지하고 있어, 경기수가 줄어들수록 뮌헨의 4연속 우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2011-12시즌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선 지금부터 계속 승점 차를 줄여나가야 하는 도르트문트다. 후반기 도르트문트는 3승 1무를 거두면서 흐름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최근 전반기에 보여준 엄청난 화력이 다소 잠잠해졌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수비력이 좋은 레버쿠젠에 고전할 가능성도 염두 해 둘 필요가 있다.
한편 3위 레버쿠젠은 사실상 3위 자리 지키기에 돌입했다. 승점 35점으로 2위 도르트문트와는 큰 차이가 나지만 아래로는 승점 3점차 내로 4팀이 뒤따르고 있는 상황. 챔피언스리그 직행이 가능한 3위 자리에 머물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 레버쿠젠 또한 지난 뮌헨과의 경기 무승부에 이어 다름슈타트에 승리를 거두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 가고 있어 해볼 만한 경기다. 이번 시즌 양팀의 첫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가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이 밖에 후반기 들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4위 헤르타베를린이 8위 볼프스부르크와 경기를 갖는 가운데, 헤르타베를린의 승리 예상이 55.58%로 볼프스부르크 승리 예상(22.08%)보다 높게 나타났고, 한국인 분데스리거가 대거 활약하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와 최하위 하노버96간의 경기에선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 예상(35.70%)과 하노버96 승리 예상(34.55%)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게임은 오는 20일 밤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