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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15 15:04:58, 수정 2016-02-15 15:04:58

    ‘별들의 축제’ 서부 올스타, 동부에 대승… 웨스트브룩 MVP

    • 러셀 웨스트브룩. 사진=NBA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최고의 별은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였다.

      서부 올스타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2015~2016 NBA 올스타전에서 동부에 196-173으로 승리했다. 3점슛 7개를 비롯해 총 31점을 넣은 웨스트브룩이 승리의 일등공신이었고 결국 2년 연속 올스타전 MVP 수상이라는 기쁨까지 안았다. 서부는 이날 승리로 올스타전 2연승을 달렸다. 통산 전적은 28승37패로 서부의 열세다.

      이날 서부 올스타는 1쿼터를 제외한 매 쿼터에서 50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득점 풍년’을 연출하며 무려 196점이나 기록했다. 이는 올스타전 사상 최다 기록이다. 또 80개의 3점슛을 던져 31개나 적중시켰다. 스테판 커리(26점·골든 스테이트), 케빈 듀란트(23점·오클라호마시티) 앤서니 데이비스(24점·뉴올리언스) 등도 고감도 득점행진을 보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한편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도 25분 가량을 뛰며 10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통산 4회 MVP에 빛나는 코비는 MVP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함께 경기 시작을 알리는 점프볼에 나선 후 일대일 매치업을 연출해 팬들의 환호를 유발했다. 코비는 종료 1분 6초를 남기고 양 팀 감독과 선수들,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벤치로 들어가 마지막 올스타전을 마무리했다.

      동부는 폴 조지(인디애나)가 41점을 쏟아부었지만 서부 올스타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고개를 숙였다. 조지는 월트 채임벌린이 세운 올스타전 최다 득점 42점 경신에 힘썼지만 아깝게 놓쳤다. 특히 조지의 대기록을 저지하기 위해 서부 올스타 선수들이 막판 더블팀으로 집중 수비를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 르브론 제임스는 이날 13점을 올리며 올스타전 개인 통산 291점을 달성, 코비(290점)를 밀어내고 올스타전 최다 득점 1위에 올랐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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