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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13 12:33:09, 수정 2016-02-13 12:40:16

    강성훈, PGA 첫 우승 ‘발판’… 페블비치 11언더파 ‘공동 선두’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이 생애 첫 PGA 우승 도전에 나선다.

      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페닌술라 컨트리클럽(파71·683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9개를 잡아내 코스레코드인 11언더파 60타를 쳤다. 한 타 차로 ‘꿈의 타수’인 59타를 아쉽게 놓쳤다. 그만큼 맹타를 휘둘렀다는 뜻이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이와타 히로시(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만약 강성훈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PGA 정규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다.

      강성훈은 2011년 PGA 투어에 출전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2부 투어와 정규 투어를 오가며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한 그는 올 시즌 다시 PGA 투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힘든 시기를 극복한 만큼 그의 플레이에도 다부진 각오와 의지가 돋보였다. 그는 첫 번째 홀인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16번홀(파5)에서도 이글을 잡아내는 등 무려 6타를 줄였다. 이날 초반 상승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2번홀(파4)과 3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매서운 스윙을 선보이더니 6번홀(파5)부터 8번홀(파4)까지 꾸준히 한 타씩 줄였다. 아쉽게 9번홀(파3)에서 파 세이브를 기록하며 총 60타를 기록했다.

      이 대회 통산 4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필 미컬슨(미국)은 합계 10언더파 133타를 적어내 공동 3위에 올랐다. 강성훈과는 1타 차다. 세계랭킹 3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5타를 줄여 대니 리(26) 등과 함께 공동 13위(6언더파 137타)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공동 36위로 부진했고, 최경주(46·SK텔레콤)는 공동 124위에 머물렀다.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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