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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vs 캐롤라이나, 2016 슈퍼볼서 대격돌

입력 : 2016-01-25 15:28:57 수정 : 2016-01-25 15: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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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2016 슈퍼볼의 주인공이 덴버와 캐롤라이나로 좁혀졌다.

덴버 브롱코스는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스포츠 어소리티 필드에서 열린 2015-2016 NFL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20-18(7-6 10-3 0-3 3-6)로 꺾고 슈퍼볼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덴버는 1997-1998, 1998-1999년 우승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슈퍼볼 우승을 노린다.

이날 덴버는 ‘슈퍼스타’ 페이튼 매닝이 터치다운 패스 2개를 비롯, 개인 통산 최다 러닝 야드 기록인 12야드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오랜 라이벌 톰 브래디(뉴잉글랜드)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덴버와 슈퍼볼에서 격돌하는 팀은 ‘신흥 강호’ 캐롤라이나 팬더스다. 캐롤라이나는 같은 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챔피언십에서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49-15(17-0 7-7 10-0 15-8) 로 대파하고 2003-2004시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슈퍼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지난 1993년 창단한 캐롤라이나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12년 전 뉴잉글랜드에 패해 놓친 우승 트로피를 이번엔 반드시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한편 NFL 역사상 처음 벌어지는 양 팀의 슈퍼볼 매치는 오는 2월8일 샌프란시스코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NFL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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