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스콧 피어시(미국), 션 오헤어(미국), 제리 켈리(미국), 모건 호프먼(미국)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잡았다.
1라운드서 6언더로 6위로 출발해 10번홀부터 출발한 2라운드에서 김시우는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3번홀과 14번홀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하지만 18번홀에서 이글 퍼트로 반전에 성공했고, 후반 8번홀과 9번홀 버디로 타수를 줄이며 2라운드를 마쳤다.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12언더파 128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노승열(나이키골프)은 5언더파 135타로 공동 36위, 케빈 나는 4언더파 136타로 공동 47위, 최경주(SK텔레콤), 김민휘, 존 허는 3언더파 137타로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eidy015@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