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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46% "아스널, 리버풀 꺾고 선두 수성 할 것"

입력 : 2016-01-12 14:08:58 수정 : 2016-01-12 14: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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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14일 펼쳐지는 맨체스터시티-에버턴(1경기), 리버풀-아스널(2경기), 토트넘-레스터시티(3경기)전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 46.10%는 2경기 리버풀-아스널전에서 아스널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리버풀의 승리 예상은 21.62%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32.28%는 무승부를 예측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1-1 무승부 예측이 16.23%로 가장 높게 나타나 아스널의 우세 속 팽팽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홈팀 리버풀은 지난 20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0-2로 힘없이 무너지며 오랜만의 연승을 잇지 못했다. 최근 팀 주전들이 부상으로 신음하며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리버풀은 승점 30점으로 8위 자리에 위치했다. 그나마 쉼없이 이어진 일정 속에서 상위권 팀들이 부진하면서, 각 팀간 승점 차가 크지 않다는 것이 위안이다. 현재 5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3점으로,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한편, 선두 아스널은 컵 대회를 포함해 12월 이후 치른 8경기에서 7승 1패를 거두면서 팀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 메수트 외질이 중원에서 EPL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최전방에선 올리비에 지루가 올해도 꾸준하게 득점을 해주면서 팀의 선두 지키기에 기여하고 있다. 게다가 부상으로 빠졌던 산체스까지 이번 리버풀전에 돌아와 팀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지난 5년간 맞대결에서 아스널이 5승 3무 2패로 앞선 모습을 보였지만, 리버풀의 전력 또한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조심스런게 예측할 필요가 있다.

맨체스터시티-에버턴(1경기)전에서는 최근 주춤하며 3위로 떨어진 맨체스터시티 승리예상(70.78%)이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무승부 예상(14.60%)과 에버턴 승리 예상(7.45%)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2-1 맨체스터시티 승리(16.92%) 예상이 1순위를 차지했다.

수비진의 부상에 공격진의 부진까지 더해지면서 순위가 3위까지 떨어진 맨체스터시티가 다시 한번 선두 탈환에 나선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시티는 홈 경기와 원정 경기에서 상반되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홈 경기서는 경기당 2.9골을 폭격하며 8승 2패를 거둔 반면, 원정길에서는 경기당 1골만을 넣으면서 4승 3무 3패의 평범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경기는 맨체스터시티 홈에서 치러진다. 반면 상대팀 에버턴은 이번 시즌 6승 9무 5패로 리그에서 무승부를 가장 많이 기록했다. 이번 시즌 경기당 1.5골을 헌납하면서 에버턴 특유의 끈끈한 수비력이 사라졌다. 게다가 12월 이후 6경기서 승리가 한번 밖에 없다는 점은 최근 에버턴의 부진을 말해주고 있다.

한편, FA컵 2-2 무승부 이후 3일 만에 다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만난 토트넘과 레스터시티간의 경기(3경기)에서는 축구팬의 51.57%가 토트넘의 승리를 내다봤다. 레스터시티 승리 예상은 20.43%, 두 팀의 무승부 예측은 28.01%로 나타났다. 최종스코어에서는 2-1 토트넘 승리 예상(17.91%)이 최다 집계됐다.

축구토토 스페셜은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2회차는 오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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