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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 34점 '맹폭'… 골든스테이트 팀 개막최다 6연승

입력 : 2015-11-07 19:01:55 수정 : 2015-11-07 19: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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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를 앞세운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6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정규리그에서 34점을 몰아친 커리가 34점, 해리슨 반스가 21점을 넣은 데 힘입어 덴버 너기츠를 119-104로 제압했다. 1962-1963시즌 서부콘퍼런스에 편입된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개막 후 팀 최다인 6연승을 기록했다. 역대 개막 후 최다 연승은 1960-1961 시즌 필라델피아가 기록한 9연승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인 커리는 이번 시즌 6경기 중 5경기에서 30점 이상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LA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모처럼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NBA 20번째 시즌을 시작하며 슬럼프에 빠진 브라이언트는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자유투 7개를 포함, 18점을 넣어 브루클린 네츠를 104-98로 꺾는데 한몫을 했다. 이번 시즌 평균 15.8득점으로 부진에 빠진 브라이언트는 경기 초반 여섯 개의 슛을 모두 점수와 연결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23초를 남기고 98-95로 쫓기던 상황에서 팀을 위기에서 건져냈다. 브라이언트는 이때부터 얻은 자유투 6개를 모두 림에 꽂아 브루클린의 추격을 따돌렸다. 레이커스는 4연패 뒤 올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31점을 몰아친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8-102로 물리쳤다. 제임스는 개인 통산 야투 9000득점을 돌파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5연패를 당했다.

체육팀 / 사진 =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스포츠 홈페이지

◇ 7일 전적

올랜도 92-87 토론토

보스턴 118-98 워싱턴

LA 레이커스 104-98 브루클린

클리블랜드 108-102 필라델피아

밀워키 99-92 뉴욕

인디애나 90-87 마이애미

애틀랜타 121-115 뉴올리언스

디트로이트 100-92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119-104 덴버

휴스턴 116-110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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