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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리, 말레이시아 투어 1라운드 공동 선두

입력 : 2015-10-08 17:03:28 수정 : 2015-10-08 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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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체육팀〕

재미교포 골프 선수 앨리슨 리(20)가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GC(파71·6천260야드)에서 열린 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17번 홀까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기록했다.

현지 기상 악화로 1라운드 진행이 중단된 가운데 앨리슨 리는 오후 16시(한국시간) 현재 펑산산 린시위(이상 중국)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앨리슨 리는 올해 LPGA 투어 최고 신인으로 뽑히는 유망주로 아직 우승 경험은 없지만 5월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양희영(26·피엔에스), 최운정(25·볼빅)이 나란히 4언더파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양희영은 15번 홀, 최운정은 12번 홀까지 경기를 마쳤다.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4번 홀까지 1언더파로 공동 20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13번 홀까지 1오버파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42위의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사진=앨리슨 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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