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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 75회차, 맨유 잡고 첼시 피하자

입력 : 2015-09-24 14:39:47 수정 : 2015-09-24 14: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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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 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www.sportstoto.co.kr)는 이번 주말 벌어지는 각종 종목들의 경기들을 대상으로 한 고정배당률게임 ''프로토(Proto)''로 토토팬들 찾아간다.

이번 프로토 75회차에는 최근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으로 더욱 관심이 뜨거워진 EPL을 비롯 분데스리가,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 등 시즌 초반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다양한 리그의 유럽축구 경기들이 대거 대상경기로 포함되면서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3경기] EPL 맨유(2위/4승1무1패)-선덜랜드(20위/ 2무4패)

시즌 초반 승승장구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하위 선덜랜드와 경기를 갖는다. 맨유는 5라운드에서 리버풀을 3-1로 가볍게 꺾은 데 이어, 6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도 마르샬의 멀티골 활약 속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최근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영입한 앙토니 마르샬, 멤피스 데 파이 등 신예들이 팀에 녹아들며 매서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고, 루니를 비롯 마타 등이 이를 받혀주면서 안정된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EPL의 대표적 중하위권팀인 선덜랜드는 6라운드까지 2무 4패를 기록,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특히 노리치시티, 본머스 등 중위권팀들과도 어려운 경기를 펼치면서 승점을 쌓지 못하고 있다. 특히 경기당 2.2골을 내주고 있는 자동문 수비가 문제다.

최근의 기세나 양팀의 최근 5년간 상대전적에서 맨유가 7승 1무 2패로 크게 앞서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맨유의 승리 가능성이 높지만, 7번의 승리 중 1골차로 승리한 경기가 무려 5번이라는 점을 감안해 핸디캡 게임을 선택할 경우에는 조심스러운 예측이 필요할 수도 있다.

[137경기] 프리메라리가 레알마드리드(1위/4승1무)-말라가(19위/2무3패)

4연승을 달리며 선두에 있는 레알마드리드가 5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며 19위에 위치한 말라가를 상대한다. 프리메라리가에서는 5라운드까지 레알마드리드를 비롯 셀타비고, 비야레알, 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 등 무려 5개팀이 모두 4승을 거두면서 치열한 선두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그 중 레알마드리드는 경기당 2.8골을 넣고 0.2골만을 내주면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반면 말라가는 이번 시즌 힘을 못쓰고 있다. 세비야와의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바르셀로나, 헤타페, 비야레알 등에 줄줄이 패했다. 5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공격진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레알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많지 않다.

[140경기] EPL 뉴캐슬(19위/ 2무4패)-첼시(15위/2승1무3패)

뉴캐슬은 시즌 초반 골 가뭄에 시달리면서 승점 3점짜리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아스널, 웨스트햄, 왓포드 등에 내리 3연패를 당해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다. 다만 이번 상대가 디펜딩 챔피언 첼시라는 점은 부담이다. 시즌 초반 최악의 경기력으로 하위권으로 미끄러진 첼시는 지난 주말 아스널에 2-0으로 승리하면서 부활을 알렸다. 특히 이번 시즌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치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름값으로만 치자면 첼시의 승리가 유력해 보이지만 시즌 초반 첼시의 부진과 함께 양 팀의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섣부른 판단은 위험할 수 있다. 지난 5년간 양 팀은 4승씩을 나눠가지면서 팽팽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지난 시즌 첼시의 약 4개월간의 무패행진을 막았던 것이 뉴캐슬이라는 점은 양팀의 천적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257경기 세리에A 인터밀란(1위/5승)-피오렌티나(2위/4승1패)

초반 기세가 좋은 상위권 두 팀간의 경기다. 만치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인터밀란은 시즌개막 후 5연승을 거두면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특히 득점은 많지 않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 경기운영이 인상적이다. 지난 5경기에서 모두 1점차로 승리했고 그 중 4경기가 1-0 승리였다. 피오렌티나의 약진도 무섭다. 세리에A 만년 4위 피오렌티나는 초반 4승 1패를 거두며 유벤투스, AS로마 등이 부진한 틈을 타 2위자리에 올랐다. 다만 초반 맞대결 팀들이 볼로냐, 카르피, 제노아 등의 비교적 약팀이었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양 팀 모두 최근 연승행진을 벌이며 기세가 좋기 때문에 비교적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는 경기다. 최근 5개 시즌에서 인터밀란이 4승 1무 3패를 거둔 바 있고, 득점 평균에서도 인터밀란이 1.13점, 피오렌티나가 1.38점으로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경기 예측 시 조심할 필요가 있다.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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