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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 BMW챔피언십 2R 5타 차 선두…케빈 나 4위

입력 : 2015-09-19 10:11:03 수정 : 2015-09-19 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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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데이(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8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5타 차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데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클럽(파71·7천25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7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3타의 성적을 냈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24타의 맹타를 휘두른 데이는 13언더파 129타로 공동 2위인 대니얼 버거, 브랜든 토드(이상 미국)를 5타 차로 여유 있게 앞섰다.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는 데이는 지난달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과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우승 등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을 부풀렸다. 전날 10언더파를 기록한 상황에서 기상 악화로 마지막 1개 홀을 남기고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데이는 이날 9번 홀(파4)에서 경기를 재개했다. 약 3m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을 돌아 나와 마지막 홀 파로 1라운드를 끝낸 데이는 2라운드에서도 8타를 더 줄이며 이 대회 36홀 최소타 기록을 세웠다.

124타는 PGA 투어 대회를 통틀어 36개 홀 최소타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2009년 봅호프 클래식의 팻 페레스, 2011년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 데이비드 톰스가 36개 홀에서 124타를 친 적이 있다. 데이는 2라운드에서는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에서 약 13m 내리막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대회 반환점을 기분 좋게 돌았다.

재미교포 케빈 나(32)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조던 스피스(미국)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현재 페덱스컵 순위 34위인 케빈 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상위 30명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9언더파 133타로 해리스 잉글리시,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현재 세계 랭킹 1∼3위에 올라 있는 매킬로이와 스피스, 데이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가 나오면 그 선수가 다음 주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하게 된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5언더파 137타로 잭 존슨(미국),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등과 같은 공동 34위, 재미교포 제임스 한(34)은 3언더파 139타로 단독 45위다. 배상문(29)은 2오버파 144타로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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