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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3위 제이슨 데이, 챔피언십 1라운드 11위… 배상문 공동 16위

입력 : 2015-09-05 10:01:33 수정 : 2015-09-05 10: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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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체육팀〕

세계랭킹 3위 제이슨 데이(호주)의 활약이 눈에 띈다.

데이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천21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3언더파 68타를 치고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날 데이는 첫 홀인 10번홀(파4)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산뜻한 스타트를 보이기도 했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26위,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공동 80위에 그쳤다. 만약 데이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매킬로이와 스피스가 3위 밖으로 밀려나면 데이가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 선수인 배상문(29)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치면서 2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첫 날 1위는 브렌든 디용(짐바브웨)이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5타를 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이슨 데이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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