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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리디아 고 선두와 2타차 2위…박인비는 1언더 공동 21위

입력 : 2015-08-21 16:59:58 수정 : 2015-08-21 16: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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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스포츠월드=강용모 선임기자〕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리디아 고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리디아 고는 단독선두 카린 이셰르(프랑스)와 2타 차 단독 2위다. 리디아 고는 직전 대회인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는 공동 46위로 부진했고,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컷 탈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캐나다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발휘했다. 리디아 고는 2012년 이 대회에서 LPGA투어 사상 최연소인 15세 4개월 2일의 나이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2013년에는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번에 캐나다 퍼시픽 여자 오픈 세 번째 우승컵을 차지하면,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과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 이은 시즌 3승째를 거두게 된다.

김인경(27·한화)은 버디만 4개 적어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68타)에 올랐다. 장하나(23·비씨카드)와 김세영(22·미래에셋)은 나란히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치고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 뒤, 일주일가량 휴식을 취한 뒤 복귀한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순위는 공동 21위로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김효주(20·롯데), 양희영(26), 신지은(23·한화), 이일희(27·볼빅), 지은희(29·한화)와 어깨를나란히 했다.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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