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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챔피언십]존 댈리,파3홀에서 10타 치고 클럽을 호수에 던져 ‘악동의 진수!’

입력 : 2015-08-15 10:04:18 수정 : 2015-08-15 1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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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용모 선임기자〕골프계의 악동 존 댈리(미국,사진)가 메이저골프대회인 PGA챔피언십  2라운드 파3홀에서 ‘10타’를 적어내고 클럽을 호수에 던져 버렸다.

두 차례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댈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휘슬링 스트레이츠 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7번홀에서 세 차례나 볼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린 끝에 10타 만에 홀 아웃했다.

화가 난 댈리는 골프클럽을 미시간 호수에 던져 버렸다. 이후 댈리는 경기는 계속했지만 2라운드에서만 10타를 잃고 중간합계 11오버파 155타를 적어냈다.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됐지만 하위권으로 밀린 댈리는 사실상 컷 탈락이 확정됐다.

1991년 PGA챔피언십과 1995년 디오픈에서 우승한 댈리는 술과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이전에도 샷이 마음이 들지 않으면 클럽을 던져버리고 경기를 포기하는 등 말썽을 부렸다.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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