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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골프 통산 7승 박인비, 메이저 우승행진 언제까지 ‘관심’

입력 : 2015-08-03 09:46:13 수정 : 2015-08-03 09: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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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스포츠월드=강용모 선임기자〕박인비(27·KB금융그룹)의 메이저 대회 우승 행진이 관심이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는 2일(현지시간) 끝난 메이저 골프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역전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현재 여자 골프에는 ANA 인스퍼레이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US 여자오픈,브리티시 여자오픈, 에비앙 챔피언십 등 한 해에 5개의 메이저 대회가 열린다.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을 시작으로 2013년 ANA 인스퍼레이션의 전신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역시 위민스 PGA챔피언십의 전신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을 석권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는 2014년과 2015년까지 3년 연속 정상을 지켰고,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까지 차지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과 메이저 대회 통산 7승의 위업을 쌓았다.    

여자 선수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최연소로 작성한 선수는 호주의 베테랑 캐리 웹이다. 웹은 2001년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이 기록을 달성할 당시 만 26세6개월 3일이었다. 그 다음이 박인비로, 그는 27세 21일 만에 각기 다른 4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박인비는 2013년부터 열린 14개의 메이저 대회 가운데 6승을 쓸어담아 최근  메이저 대회 승률이 42.9%다. 역대 여자 선수로 메이저 대회 최다승 기록은 패티 버그(미국)의 15승이다.  박인비로서는 앞으로 8승을 더해야 동률을 이루게 되지만 최근 추세라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박인비는 줄리 잉크스터(미국), 웹과 함께 7승으로 메이저 최다승 부문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아시아권 선수로는 단연 1위다.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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