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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로 동아시안컵부터 유럽 리그 슈퍼컵까지 한번에

입력 : 2015-07-30 14:01:59 수정 : 2015-07-30 14: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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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www.sportstoto.co.kr)가 주말에 열리는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및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리그의 슈퍼컵 경기 등을 대상으로 프로토 59회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7년만의 동아시안컵 정상탈환 노리는 슈틸리케호

프로토 59회차 대상경기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경기는 2일 열리는 한국 대표팀의 동아시안컵 첫 경기 중국-한국전이다. 8월1일부터 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6회 2015 동아시안컵은 한국, 일본, 중국, 북한 등 4개국이 참가해 한차례씩 맞대결을 펼쳐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국은 2일 중국전에 이어 5일 일본, 9일 북한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한국이 16승 12무 1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2010년 동아시안컵에서는 0-3, 2013년 동아시안컵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중국 축구에 무력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중국과 한국과의 동아시안컵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프로토 게임은 경기시작 10분전인 8월 2일 오후 9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유럽리그 시작 알리는 각 리그 컵대회

8월 본격적인 개막을 앞둔 유럽 빅 리그들에서는 이번 주 일요일인 2일에 각각 슈퍼컵 경기를 갖는다. 각 리그의 슈퍼컵 경기들은 대개 리그와 컵 대회 우승팀간의 대결로 펼쳐지며,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알리는 축포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토 59회차에는 잉글랜드 슈퍼컵인 FA커뮤니티실드와 더불어 독일 슈퍼컵, 프랑스 슈퍼컵 등이 대상경기로 포함돼 해외축구 개막을 오래 기다려온 축구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

우선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한국시간 2일 오후 11시 웸블리 스타디움서 아스널과 첼시간의 FA커뮤니티실드 경기가 벌어진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체스터시티를 3-0으로 물리치며 10년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이번 경기에서 2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다만 상대인 첼시에 지난 3년간 2무 5패로 한번도 승리한 적이 없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DFB포칼컵 우승을 차지한 볼프스부르크와 리그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 간 슈퍼컵 대회가 열린다.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DfB포칼컵 우승 및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지만 분데스리가 절대강자 뮌헨에게는 3년간 1승 6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프랑스 슈퍼컵인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는 지난 시즌 리그앙 우승팀 파리생제르망이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인 올랭피크리옹을 따돌리고 3연속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일 슈퍼컵 및 프랑스 슈퍼컵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게임은 1일 오후 9시 50분까지 게임 참여가 가능하며, 영국 슈퍼컵 대상 프로토 게임은 2일 오후 9시 50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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