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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파키아오, 졸전치르고 운동선수 소득 1,2위

입력 : 2015-06-11 10:37:54 수정 : 2015-06-11 10: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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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와 매니 파키아오(37·필리핀)가 ‘세기의 졸전’을 벌이고도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스포츠스타 1,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1일(한국시간) 지난해 6월1일부터 올해 5월 말까지 1년간 운동선수들의 수입을 조사한 결과 메이웨더가 3억 달러(약 3337억원)를 벌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웨더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메이웨더는 대전료로 2억8500만 달러를 챙겼고 경기 외 수입으로 1500만 달러를 더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메이웨더는 지난달 파키아오와의 맞대결에서 대전료와 입장료 수입 2억50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아오가 연간 수입 1억6000만 달러(약 1777억원)로 2위에 올랐다. 그는 대전료로 1억4800만 달러, 경기 외 수입 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가 7960만 달러로 3위,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는 7380만 달러로 4위에 올랐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4·스위스)가 6700만 달러로 5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는 560만 달러로 9위에 자리했다. 우즈는 2013년 조사에서 1위였으나 지난해 6위, 올해는 9위로 밀렸다. 특히 올해에는 골프 선수 중에서도 필 미켈슨(45·미국)의 580만 달러(8위)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미국)가 6480만 달러로 6위,케빈 듀랜트(미국) 5410만 달러로 7위 .코비 브라이언트(미국) 4950만 달러로 10위에 올랐다. 여자 선수로는 마리야 샤라포바(28·러시아)가 2970만 달러를 벌어 26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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