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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17 14:00:50, 수정 2015-05-17 14:00:50

    [토크박스] 조범현 감독 “저봐, 방망이와 다리가 똑같애”

    • “저봐, 거짓말 조금 보태 방망이와 다리가 똑같애.”

      조범현 kt 감독의 올 겨울은 화두는 ‘증량’이다. 타팀 선수에 비해 전체적으로 왜소한 선수들을 중점적으로 불리겠다는 것이다. 시즌 초부터 생각해왔고, 이는 롯데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받아온 장성우, 하준호, 이창진 등을 보고 결심을 굳혔다. 17일 수원 롯데전에 앞서서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전 김동명이 타격훈련을 하고 있었고, 취재진은 “수비포지션이 불안하다면 공격력 강화를 위해 김동명은 몸을 더 불리는 게 좋지 않느냐”고 물었고, 조 감독은 잠시 생각하더니 “걔만 찌우면 되겠나”고 한 마디 던졌다. 그리곤 이어 던진 말이 웃음폭탄이 됐다. 마침 타격케이지에선 심우준이 공을 치고 있었고 조 감독은 “우준이 좀 봐, 거짓말 조금 보태 방망이하고 다리굵기가 똑같다”고 툭 내뱉았다. 조 감독은 kt 선수들이 제대로 몸을 키워 모두 ‘헤라클레스’로 변신하기를 바라고 있다.

      수원=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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