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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비비킹 자택서 별세, 상망원인 밝혀지지 않아

입력 : 2015-05-16 01:37:00 수정 : 2015-05-16 0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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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의 전설' 기타리스트 비비 킹이 향년 89세로 별세 했다.

비비 킹의 변호사 브렌트 브라이슨은 14일(현지시각) AP통신을 통해 "비비 킹이 이날 9시 40분쯤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그의 자택에서 잠자던 중 평화롭게 사망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비비 킹은 20년 동안 당뇨를 앓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에는 당뇨로 인한 탈수 증세로 응급실에 입원하는 등 최근 당뇨 증세가 악화됐다.

1925년생인 비비 킹은 테네시 주 멤피스에서 디스크자키로 활동하던 당시 '블루스 보이'의 앞글자를 딴 비비(B.B)라는 예명을 사용했다.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장의 음반을 팔았고 지난 1987년에는 블루스재단 명예의 전당과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최고 권위의 그래미상에서도 30여 차례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실제 그래미상 수상도 15차례나 됐고 마지막 상은 지난 2009년에 수상했다.

비비 킹은 ' Every Day I Have the Blues', ' Sweet Sixteen'과 ' The Thrill Is Gone' 등을 히트곡으로 남겼으며, 1996년 저서 '내 주위의 블루스'( Blues All Around Me)를 발간하기도 했다.

롤링 스톤지는 비비 킹을 '역대 최고의 기타리스트 100인' 중 3위에 선정하기도 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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