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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83% “첼시, 리그 우승 확정할 것”

입력 : 2015-04-30 15:45:27 수정 : 2015-04-30 15: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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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정욱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2∼4일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및 분데스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6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EPL 첼시-크리스탈팰리스(12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83.91%가 첼시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크리스탈팰리스의 승리 예상은 6.32%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은 9.77%로 예측됐다. 첼시는 지난 레스터시티전에서 3-1로 손쉽게 승리하면서 우승 문턱 앞에 섰다.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EPL 우승을 확정 짓는 첼시다. 첼시는 최근 14경기째 패배가 없고, 이번 시즌 홈 경기 무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청용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크리스탈팰리스는 최근 2연패에 빠지며 시즌 막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경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는 4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84.64%)가 웨스트브롬위치(5.80%)를 누르고 손쉬운 승리를 가져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4위 맨유로서는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을 얻기 위해 3위 자리에 올라가야 하는 상황. 2위 맨시티와 3위 아스널에 승점 2점 뒤지고 있어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최근 연패에 빠져있고 웨인 루니가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이 아쉽다. 이에 맞서는 13위 웨스트브롬위치로서도 강등권과 승점 차가 7점차이기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밖에도 2위 맨체스터시티(56.08%)가 토트넘(20.16%)을 맞아 승리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고, 기성용의 스완지시티(51.55%)도 스토크시티(14.57%)를 맞아 승점 3점을 가져갈 것으로 축구팬들은 예상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레버쿠젠과 뮌헨이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뮌헨(42.30%)이 손흥민이 속한 4위 레버쿠젠(27.42%)과 맞붙어 승리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뮌헨은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후, 이어진 도르트문트와의 포칼컵 준결승전에서 로벤과 레반도프스키를 부상으로 잃었다. 뮌헨이 리그에서 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이 경기 후 나흘 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을 앞둔 상황에서 큰 무리할 필요가 없는 경기라는 점은 기억할 필요가 있다. 레버쿠젠의 경우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 마지노선인 3위 묀헨글라트바흐를 승점 2점차로 뒤쫓고 있어 승점 확보가 중요한 상황이다.

이밖에도 최근 리그 및 컵대회 모두 기세가 좋은 도르트문트(45.90%)가 호펜하임(25.36%)을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45.90%로 집계됐고, 헤르타베를린-묀헨글라트바흐 간의 경기에서는 묀헨글라트바흐(61.31%)가 헤르타베를린(13.57%)에 앞서는 경기를 치를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토토 승무패 16회차 게임은 2일 오후 8시 35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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