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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류중일 감독 “돈내놔라 먹튀야!” 웃음폭탄

입력 : 2015-04-26 13:57:47 수정 : 2015-04-26 15: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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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내놔라 먹튀야!”

류중일 삼성 감독의 농담과 지지않는 선수의 대화가 웃음폭탄이 됐다. 26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류 감독은 장원삼을 보곤 “어제 참 잘 던지데?”라고 말을 건넸다. 

전날 장원삼은 1과3분의2이닝 7실점으로 조기강판됐고 삼성은 9-12로 패했다. 이에 살짝 질책성 의미로 말을 건넨 것이다. 그런데 장원삼은 만만치 않았다. 장원삼은 “사직에서는 이제 못던지겠심더”라고 받아쳤다. 장원삼은 지난해 7월23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1과3분의1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기억이 있다.‘왜 날 기용했느냐’는 반론이다. 

그말을 들은 류 감독은 “닌 경상도 사람 아니가”라고 받아치더니 “돈내놔라 먹튀야”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FA 계약을 언급한 것. 하지만 장원삼은 물러설 인물이 아니다. 그는 곧바로 “아직 (계약기간이)2년 남았는데예”고 받아치며 휙 발걸음을 돌렸다. 그 모습에 류 감독은 껄껄 웃을 수밖에 없었다. 

사직=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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