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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타] ‘밤과 음악사이’ 비아이지, 보고 듣는 재미 업그레이드

입력 : 2015-03-08 20:13:13 수정 : 2015-03-11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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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비아이지가 3개월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세 번째 싱글 ‘밤과 음악 사이’는 레트로 풍의 경쾌한 댄스 음악으로 한 여자를 향한 남자의 설레는 감정을 ‘밤’과 ‘음악’이라는 키워드에 녹여 노래한 곡. 비아이지는 데뷔곡 ‘안녕하세요’에서 선보였던 서던 힙합(Southern Hip-Hop), 두 번째 싱글 ‘준비됐나요’에서 선보였던 일레트로닉 댄스 뮤직(EDM)과는 또 다른 장르를 선보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멤버들의 개인 역량도 늘어났다.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음악적 역량 강화는 물론, 희도와 벤지는 TV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면서 비아이지의 인지도도 높였다. 그러면서 각 멤버들은 무대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는 법을 연구, 진정 무대를 즐기는 방법을 몸으로 익혔다. 그렇게 ‘밤과 음악사이’가 탄생했고, 비아이지의 세 번째 무대가 시작됐다.



▲‘준비됐나요’ 이후 3개월 만이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희도와 벤은 개인활동에 집중했다. 희도는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했고, 벤지는 tvN ‘언제나 칸타레’에 출연해 바이올린 실력을 한껏 뽐냈다. 둘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개인적인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했다. 유명 팝핀댄서와 함께 바이럴 영상도 찍기도, 랩 바이럴 영상도 촬영하곤 했다. 짧은 공백기였지만 한층 업그레이된 비아이지를 위해 쉼 없이 노력했다.”



▲공백기가 짧아 쉴 시간도 없었겠다.

“한 달 정도 보컬수업도 받고, 춤 연습도 많이 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신인일 땐, 꾸준히 활동하는 게 좋은 것 같더라. 음악, 안무, 콘셉트 등 좀더 다양한 모습으로 준비하다보면, 대중들에게 비아이지가 어느 순간 익숙해질 것 같다.”(벤지) “쉬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우리가 잠깐 쉬고 있는 시기에도 신인들이 엄청나게 많이 데뷔하더라. 경쟁심이 들기도 하고, 또 조바심이 들기도 하고… 우리도 빨리 준비해서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했다.”(건민)



▲타이틀곡이 ‘밤과 음악사이’다.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예상된다.

“8090 복고풍 음악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한 레트로풍의 댄스곡이다. 의상도 준비를 많이 했다. 메탈 재질의 정장 느낌도 있고, 땡땡이가 들어간 캐주얼적인 느낌도 있으면서, 복고적인 느낌도 함께 더했다.”



▲안무가 굉장히 기대된다. ‘밤과 음악사이’에선 어떤 안무가 준비돼있나.

“포인트 안무는 사이춤과 헤드폰춤이다. 노래 도중 ‘사이 사이’란 구절이 나오는데, 그때 손가락으로 간단히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로 ‘사이춤’을 만들었다. 헤드폰 댄스는 ‘사이’란 구절에 헤드폰을 잡고 추는 댄스가 있다. 대중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다. 신나는 리듬에 간단히 흥을 돋워줄 수 있는 굉장히 심플한 안무다. 또 건민이 직접 안무를 짠 댄스 브레이크 타임도 있다. 댄스 브레이크 전의 안무들이 따라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라면, 이후는 파워풀하고 절도있는 안무가 준비되어 있다. 기대해도 좋다.”



▲스페셜 무대도 준비되어 있는 것 같던데.

“소속사 선배인 틴트 제이미 선배가 함께 무대에 선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버전과 비아이지 멤버들끼리 무대에 오르는 두 가지 버전을 준비했다. 뮤직비디오에선 함께 등장하는데,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서 함께 하게 되면 좀더 꽉 찬 느낌이 들 것 같다.”



▲이번 앨범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한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음악은 랩 위주였다. 하지만 ‘밤과 음악사이’는 비아이지의 보컬이 한층 강조됐다. 이를 위해 보컬 파트에선 팝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굉장히 신경썼다. 한국 스타일의 가요와는 다른, 팝적인 느낌이 충만한 특별한 음악이 될 것 같다. 랩 파트는 희도와 민표가 직접 썼다. 굉장히 색다른 랩이 나왔고, 음악 자체도 중독성이 있어 많은 팬들이 좋아해줄 것 같다.”



▲이번 무대에서 눈여겨볼 포인트가 있다면

“‘준비됐나요’에선 각자 역할이 있었는데, 너무 밝은 분위기에 취해 멤버별 매력이 부각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반면 ‘밤과 음악사이’는 멤버들의 캐릭터를 명확하게 돋보이게 하는 것 같다. 만약 제이미 선배와 함께 무대에 선다면, 벤지와 건민, 제이훈이 제이미와 호흡을 맞추는 부분이 있다. 짝사랑하는 느낌을 부각시킬 것 같은데, 굉장히 재미있는 무대가 될 것 같다.”



▲끝으로 이번 활동에 대해 각오 한마디 하자면

“‘밤과 음악사이’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벤지) “이번 활동을 통해 비아이지가 상승세를 탔으면 좋겠다. 열심히 활동 하겠다.”(건민) “‘밤사’ 활동을 통해 비아이지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국민표) “항상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번에도 기존과는 다른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기대해달라.”(희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우리 노래가 랭크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활동하겠다.”(제이훈)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G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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