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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단순 경제효과는 15조5천만원…TV 950대 판매·닭날개 12억5천개 소비

입력 : 2015-02-01 16:04:27 수정 : 2015-02-01 16: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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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퍼볼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월드=강용모 기자〕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슈퍼볼을 즐기기 위한 미국인들의 올해 소비 규모가 약 15조원에 달해 8년 만에 최대가 될 것이다.

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을 즐기려고 미국인들은 총 140억3100만 달러(약 15조4700억원)를 쓸 것이라고 투자전문 매체 마켓워치가 분석했다. 마켓워치는 미국인들이 슈퍼볼을 위해 1인당 평균 89.05 달러(약 9만7000원)를 쓸 것으로 예상했다.

슈퍼볼 소비에서 가장 큰 부분은 TV 구입으로, 슈퍼볼에 몇 주 전부터 950만대의 TV가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경기 당일에는 12억5000만 개의 닭 날개가 소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슈퍼볼 시청자는 1억1100만 명으로 2007년의 약 9300만명보다 19% 늘어나는 데 그치지만, 소비 규모는 2007년(80억7100만 달러)보다 65% 가까이 늘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인들은 매해 슈퍼볼에 80억∼120억 달러를 써왔으며 이 규모는 2010년을 제외하고 2007년 이후 8년간 꾸준히 늘어왔다. 작년에는 120억3700만 달러(약 13조1000억원)가 슈퍼볼을 즐기는 데 지출됐다.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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