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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러드 더들리, 적중률 100% 24득점… NBA 첫 기록

입력 : 2014-12-27 18:06:36 수정 : 2014-12-27 18: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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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체육팀〕 재러드 더들리가 슛 적중률 100%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백업 슈팅가드인 더들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자유투 없이 10개의 야투를 모두 림에 꽂아 넣어 107-77의 완승을 이끌었다. 더들리는 3점슛 4개와 2점슛 6개를 모두 넣어 24점을 기록했다. 스포츠통계업체 엘리어스 스포츠 뷰러에 따르면 10개 이상의 야투를 시도해 적중률 100%를 기록한 선수는 더들리가 처음이다.

더들리는 1쿼터 4분 26초를 남기고 3점슛을 꽂아 넣은 것을 시작으로 24분 동안뛰면서 단 한 개의 슛도 놓치지 않았다. 밀워키는 3점슛 적중률 42.1%를 기록하는 등 슛 정확도에서 애틀랜타에 우위를 보이며 완승해 승률 5할(15승15패)에 도달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올랜도 매직에 98-89로 역전승을 거두며 성탄절에 마이애미 히트에 당했던 패배를 만회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29점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역전승에 앞장섰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주전 센터 안데르손 바레장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데다 주축 멤버 중의 하나인 카이리 어빙도 무릎을 다쳐 이날 경기에 나오지못해 험난한 남은 시즌을 예고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지난주 보스턴 셀틱스에서 이적한 뒤 최다인 21점을 올린 레이전 론도의 활약으로 LA 레이커스를 102-98로 제압했다. 댈러스의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도 14점을 넣어 NBA 역대 통산 득점 8위(2만7322점)에 올라섰다. 레이커스의 간판 코비 브라이언트는 지친 몸을 회복하느라 이날 경기에도 나오지 않았다.

사진 = 미국 온라인매체 제이에스온라인 홈페이지



◇ 27일 전적

브루클린 109-107 보스턴

클리블랜드 98-89 올랜도

밀워키 107-77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119-109 인디애나

휴스턴 117-111 멤피스

뉴올리언스 97-90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시티 98-75 샬럿

댈러스 102-98 LA 레이커스

덴버 106-102 미네소타

피닉스 115-106 새크라멘토

포틀랜드 114-93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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