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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세리머니' NFL 마숀 린치, 벌금 1천만원

입력 : 2014-12-27 18:05:05 수정 : 2014-12-27 1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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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체육팀〕 ‘사타구니 세리머니’를 펼친 미국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호크스의 러닝백 마숀 린치(28)가 결국 1000만원이 넘는 벌금 제재를 받았따.

스포츠 전문매체 ESPN는 27일(한국시간) NFL 사무국이 외설적인 동작의 세리머니를 펼친 린치에게 1만1050달러(약 1215만 원)의 벌금 제재를 받았다고 밝혔다.

린치는 지난 22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피닉스대학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79야드 러닝 터치다운을 성공한 뒤 외설적인 동작을 취해 물의를 일으켰다. 자신의 선수 인생에서 최장인 79야드를 달린 린치는 사타구니를 잡고는 엔드존 뒤쪽을 향해 뛰어오르는 세리모니를 펼쳐보였다.

그러나 심판진은 린치의 행동에 대해 파울을 선언하지는 않았다. 유튜브를 비롯해 당시 경기를 담은 영상에서 해당 부분은 삭제된 상태다. 린치는 올 시즌 1246야드 러닝에 터치다운 12개를 기록했다.

사진 = 미국 인터넷매체 스포츠그리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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