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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vs 페더러 ‘빅뱅’… 2014 최종전 결승서 격돌

입력 : 2014-11-16 10:55:22 수정 : 2014-11-16 10: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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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조코비치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4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 최종전 ATP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스(총상금 650만 달러) 대회 7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니시코리 게이(5위·일본)를 2-1(6-1 3-6 6-0)로 물리쳤다. 2014시즌을 세계 랭킹 1위로 마감하는 것이 이미 확정된 조코비치는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 페더러는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와 2시간49분의 대접전 끝에 2-1(4-6 7-5 7-6<6>)로 승리했다. 페더러는 마지막 3세트 게임스코어 4-5로 뒤진 바브링카의 서브 게임에서 매치 포인트까지 몰리는 위기를 맞았으나 끝내 승부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몰고 가며 역전승을 거뒀다.

2010년과 2011년에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뒤 2년간 조코비치의 우승을 지켜본 페더러는 3년 만에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페더러는 통산 7번째, 조코비치는 4번째 투어 파이널스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 대회는 세계 톱 랭커 8명만 초청해 열리는 대회로 시즌 ''왕중왕전'' 성격을 띠고 있다.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지금까지 36차례 만나 페더러가 19승17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올해 5번 싸워 역시 페더러가 3승2패로 한 번 더 이겼다.

17일 새벽 2시50분(한국시각)부터 스포츠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인 KBS N 스포츠에서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 사진 =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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