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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독립영화 마의 고지 3만 관객 돌파

입력 : 2014-11-10 15:51:49 수정 : 2014-11-10 16: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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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이 독립영화 마의 고지를 돌파했다.

‘4.16 세월호 참사’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이상호·안해룡 연출)이 멀티플레스 극장의 외면을 받고 있는 녹록지 않은 상영 환경 속에서도 다양성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은 물론, 개봉 18일 만에 마의 고지 3만 관객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하반기 한국 독립영화의 최대 강자로 등극했다.

사상 최대 인재로 손꼽히는 ‘4.16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을 위해 첫 출사표를 던진 ‘다이빙벨’이 개봉 18일 만에 관객수 3만 명을 돌파하며 지치지 않는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개봉일 전국 스크린 수 19개관으로 시작한 ‘다이빙벨’은 스크린 수의 열세에도 단 5일 만에 관객수 1만 명을 돌파, 개봉 11일 만에 초고속 2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에 적은 상영관 수를 타개하기 위한 단체관람, 대관상영 등의 시민들의 자발적 움직임으로 점차 상영관이 확대, 현재 전국 스크린 수 28개관에서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다이빙벨’는 ‘다우더’ ‘킬 유어 달링’ ‘반 고흐:위대한 유산’ 등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다양성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결코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지속해나가고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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