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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12 10:25:45, 수정 2014-10-12 10:25:45

    '야경꾼 일지' 정윤호, 윤태영처럼 죽음의 문턱서 살아 돌아올까

    • ‘야경꾼 일지’ 정윤호와 윤태영이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비슷한 운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측은 12일 무엇인가를 결심한 듯 칼을 뽑아 든 조상헌(윤태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20부 방송에서 무석(정윤호)은 박수종(이재용)의 함정에 빠져 치명상을 입으며 죽음 문턱까지 갔고, 그의 강한 정신력으로 되 살아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그를 지켜보는 야경꾼들의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상헌과 침상에 누워있는 무석, 그리고 이린(정일우)의 수호귀신인 뚱정승(고창석), 송내관(이세창)이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무석처럼 목숨을 잃을 위기에서 한 번 더 살아갈 기회를 얻었던 조상헌은 마치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듯 죽음의 문턱까지 다다른 무석을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굳은 결의를 다지는 조상헌의 모습까지 공개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무석을 지켜보던 조상헌이 왜 칼을 빼 들었는지, 레이저가 나올 듯 강렬한 그의 눈빛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

      무엇보다 조상헌은 충심과 야경대 활동 사이에서 깊은 고민을 하던 무석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함께 자신 역시 귀물을 보지 못했었다고 밝히며 무석이 야경꾼으로 거듭나는데 큰 도움을 준 인물. 왕을 향한 충심부터 귀물을 보지 못했었다는 점, 박수종에 의해 죽음의 문턱에 다가가게 된 점까지 두 사람의 운명 역시 데칼코마니처럼 비슷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연 조상헌과 닮은 운명을 걷고 있는 무석이 조상헌처럼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올 수 있을지, 이제 4부 남은 ‘야경꾼 일지’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야경술, 액션 등 화려한 볼거리로 귀신 잡는 사극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주고 있는 월화극 강자 ‘야경꾼 일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래몽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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