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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63% ‘포항, 성남에 승리 예상’

입력 : 2014-08-05 15:38:11 수정 : 2014-08-05 15: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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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6일 열리는 경남-부산(1경기), 포항-성남(2경기), 서울-울산(3경기)전 등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1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 63.45%는 포항-성남(2경기)전에서 포항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성남의 승리 예상은 14.51%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22.03%는 무승부를 예측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2-1 포항 승리 예상(13.90%)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포항은 지난 18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하면서 리그 선두자리에서 내려왔다. 이명주의 이적과 김승대의 부진으로 공격에서 힘을 잃은 모습이다. 5일 현재 10승 4무 4패, 승점34점으로 선두 전북에 승점 1점 뒤지고 있어, 앞으로 치를 경기 결과에 따라 언제든 선두 탈환이 가능한 상황이다.

리그 8위 성남은 지난 상주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현재 승점 18점인 성남은 스플릿A 마지노선인 6위 울산에 승점 6점을 뒤지고 있다.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성남이 포항은 3-1로 이긴 바 있다.

서울-울산(3경기)전에서는 서울 승리(47.63%) 예상이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무승부 예상(28.45%)과 울산 승리 예상(23.93%)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1-1 무승부(13.79%) 예상이 1순위를 차지했다. 갈 길이 바쁜 홈팀 서울은 지난 경남전에서 1-1로 비기며 6위 도약에 실패했다. 울산 또한 인천에 0-2로 패배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두 팀 모두 하위권 팀을 상대로 따내야 할 승점을 따내지 못한 18라운드였다. 울산은 승점 24점으로 6위, 서울은 승점 22점으로 7위에 위치해있다. 이번 19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2-1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경남-부산(1경기)전에서 축구팬들은 경남(34.17%)과 부산(32.14%)의 팽팽한 접전을 내다봤다. 무승부 예측은 33.66%로 나타났으며, 최종스코어에서는 1-1 무승부 예상(16.63%)이 최다 집계됐다.

축구토토 스페셜은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한편,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19회차는 오는 6일(수) 오후 7시 20분 발매가 마감된다. 배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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