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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이널 5차전] 샌안토니오, 마이애미 꺾고 통산 5번째 우승

입력 : 2014-06-16 13:50:03 수정 : 2014-06-16 13: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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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누르고 통산 5번째 NBA 정상에 올랐다.

샌안토니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AT&T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NBA(미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7전4승제) 5차전에서 104-87로 이겼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마이애미에 패했던 샌안토니오는 이에 따라 4승1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1999년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한 샌안토니오는 2003년과 2005년, 2007년에 이어 5번째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포워드 카와이 레너드는 5차전에서 22점 10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생애 첫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수상했다.

1쿼터에서 22-29로 밀린 샌안토니오는 2쿼터 마이애미의 득점을 11점으로 묶어두고 25점을 쏟아부어 주도권을 되찾았다. 3쿼터 들어서는 레너드와 지노빌리에다 패티 밀스(17점)의 3점슛까지 가세한 샌안토니오는 77-58로 여유있게 점수차를 벌린 채 마지막 쿼터로 들어갔다. 샌안토니오는 종료 7분 9초를 남기고 90-72로 앞서 승리를 확신했다.

마이애미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5차전에서도 31점을 넣고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분투했지만 3년 연속 챔피언 반지를 끼는데는 실패했다.

배진환 기자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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