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프로젝트’는 지난 15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내에 위치한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베이비 카라’의 모습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전국각지를 비롯해 일본에서 모인 천 여 명의 팬들이 집결해 눈길을 끌었다.
쇼케이스는 멤버들이 모은 200여 명의 가족 및 지인을 비롯해 800여명의 자발적인 팬들이 운집해 눈길을 끌었다. 아직 데뷔하지 않은 연습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기적’을 이뤄낸 셈이다.
쇼케이스 장소인 우리금융아트홀은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 다섯 번째 미션은 이 같은 대규모 공연장에서의 무대 적응력과 함께, 팬들을 스스로 모을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신들을 보러 온 수 많은 관객들에 놀란 베이비 카라 멤버들은 열정을 다해 화답했다. ‘카라 프로젝트’의 세 번째 미션 곡이었던 ‘Lupin(루팡)’으로 시작을 알렸다. 멤버들은 실제 관객 앞에서 프로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어 7명 각양각색 매력을 담아낸 솔로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팬들 역시 베이비 카라가 등장할 때 마다 각자 응원하는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며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카라 프로젝트’는 DSP미디어와 음악채널 MBC뮤직이 손잡고 만드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DSP미디어에서 수년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 7인이 프로젝트 팀 베이비 카라(Baby KARA)를 결성, 혹독한 트레이닝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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