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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SUN “신창호입니다. 한승혁은 계산이 안 되니까”

입력 : 2014-05-28 19:40:49 수정 : 2014-05-28 19: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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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호가 나갑니다. 한승혁은 계산이 안 돼서.”

선동렬 KIA 감독이 송은범의 빈자리를 메울 선발투수로 신창호를 낙점했다. 이에 따라 신창호는 29일 광주 두산전에 프로 데뷔 9년 만에 첫 1군 선발 등판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 2006년 LG 2차 1번(전체 3순위)으로 프로에 온신창호는 그해 1군에서 단 2경기만 뛴 뒤 2012년 KIA로 이적해서도 주로 2군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 1군 기회를 잡아 12경기에 나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고, 특히 지난 23일 울산 롯데전에서는 6회부터 3이닝을 무실점 호투로 눈도장을 받았다. 사실 선 감독이 신창호보다 먼저 생각한 선발 후보는 한승혁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제구력. 선 감독은 “한승혁을 쓰고 싶지만 경기 내용이 계산이 안 된다. 제구가 안 좋으니 자신감도 떨어진 것 같다”면서 “여유만 있다면 2군에서 선발 수업을 시키고 싶은데…”라며 아쉬워 했다.

광주=송용준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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