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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토크박스] 류중일 삼성 감독 “소사? 아무나 오라 케라”

입력 : 2014-05-22 18:12:55 수정 : 2014-05-22 18: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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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나 오라 케라∼”류중일 삼성 감독의 자신감이 대단하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그냥 붙어보자는 강력한 선언이다. 시작은 넥센이 나이트 대신 영입한 헨리 소사였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소사를 24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시킬 예정. 소사는 22일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런 가운데 22일 포항 롯데전을 앞두고 류중일 감독은 “소사가 우리한테 나오느냐”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취재진이 확실치않다고 하자 생각에 잠겼다. 선수단에 합류한 지 이틀만에 등판하는 게 무리가 아니냐는 뜻이었다. 하지만 잠시 뒤 류중일 감독은 “모르겠다. 그냥 아무나 오라 케라”고 툭 던졌다. 누가 나오든 현재의 삼성 타선이라면 겁날 게 없다는 자신감이었다. 실제로 삼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파죽의 7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포항=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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