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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토크박스] 장원삼 “아따∼데뷔 후 최다실점 함 해야겠네”

입력 : 2014-05-21 18:34:55 수정 : 2014-05-21 18: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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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데뷔 후 최다실점 함 해야겠네∼”장원삼 삼성 투수의 자학개그가 웃음폭탄이 됐다. FA 계약 첫 해에도 살아있는 입담은 여전했다. 21일 포항 롯데전을 앞두고 불펜피칭을 소화한 장원삼은 취재진과 얘기를 나누던 중 자학성 발언을 선보였다. 팀이 단독선두인데, 삼성 기사가 별로 없다는 말을 들은 장원삼은 궁금증을 드러냈고, 취재진이 “약점이 별로 없다보니 쓸게 없어서 그렇다”고 하자 이어진 대답이 걸작이었다. 장원삼은 “그렇다면 내가 약점을 만들어줄테니 기사를 많이 쓰이소”라며 “데뷔 후 최다실점 함 해야겠네”라고 툭 던졌다. 장원삼은 오는 23일 대구 넥센전 선발 예정이고, 박병호를 비롯해 불붙은 넥센 타선을 상대로 한판 승부를 벌인다. 팀의 홍보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인 입담꾼 장원삼이었다. 

포항=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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