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토크박스] 김응룡 한화 감독 “웃으면 정드는데…”

입력 : 2014-05-20 18:47:10 수정 : 2014-05-20 18:47:1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웃으면 정드는데….”

김응룡 한화 감독이 20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외야수 이용규가 수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작년 9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이용규는 아직 수비가 어려워 지명타자로만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한 질문을 받은 김 감독은 “나도 이용규를 볼때마다 수비가 언제쯤 가능한지 물어보지만 그냥 웃기만 한다”며 “웃으면 정드는데…”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자신도 너무 답답한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던 이용규를 더그아웃으로 불러 “네가 직접 취재진에게 수비에 대해 설명 좀 해봐라. 내 앞에서 말하기 어려우면 자리를 비워줄게”라고 감독실로 들어가 버렸다. 이용규는 이제 막 캐치볼을 시작한 재활 단계에 있다.

목동=배진환 기자 jba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