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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토크박스] 이만수 감독 “용병때문에 내 속이 다 탔어요”

입력 : 2014-05-15 18:34:51 수정 : 2014-05-15 18: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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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이 다 탔어요.”

이만수 SK 감독은 외국인 선수 덕을 보지 못한 감독이다. 큰 기대를 받은 외국인타자 루크 스캇과 투수 로스 울프가 각각 손목과 팔뚝 부상으로 20일 이상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 핵심 전력인 두 선수의 이탈은 팀 성적에 치명타가 됐다. 5할을 웃돌던 팀 성적도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그렇게 애를 태운 두 선수는 13일 1군 엔트리에 다시 복귀했다. 이만수 감독은 15일 문학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이 두 외국인 선수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그동안 내 속이 다 탔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두 선수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도 여전히 신중한 모습. 이 감독은 “스캇은 괜찮은 것 같은데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최근 불펜으로 등판한 울프는 선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울프는 오는 17일 대전 한화전 등판이 유력하다. 

문학=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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