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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토크박스] NC 박민우 “영원히 안 나올 거에요”

입력 : 2014-05-08 18:45:25 수정 : 2014-05-08 18: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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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은 영원이 안 나올 거예요.”

박민우 NC 내야수가 생애 첫 사이클링히트을 놓친 것에 대해 전혀 아쉬움을 드러내지 않았다. 박민우는 7일 목동 넥센전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5안타 2타점 5득점을 기록하며 24-5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홈런을 뺀 1,2,3루타를 다 쳤다는 것. 만약 홈런이 하나 추가됐다면 사이클링히트가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박민우는 8일 목동 넥센전에 앞서 “아쉽지 않다. 홈런은 영원이 안 나온다”며 쿨(?)하게 대답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박민우는 “야구를 하면서 홈런은 연습경기에서만 딱 한 번 쳐봤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홈런에 대한 욕심은 없을까. 그는 “웨이트를 해서 몸이 이 정도다.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며 손을 저었다. 대신 “도루는 욕심이 난다”며 의지를 밝혔다. 박민우는 7일 현재 도루 15개로 이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목동=양광열 기자 mean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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